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역량강화교육 실시
경주 문화 해설, 내가 책임진다!
경주교육청(교육장 권혜경)은 17일 3층 중회의실에서 제9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인증과정을 통과한 학생 해설사를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중요 문화재를 탐방하고 직접 홍보하기 전에 미리 해설능력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실시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이유림 문화관광 해설 영어 통역사와 지역 문화재 전문가 나원초 김성대 교사를 통해 문화재를 해설하는 방법과 외국인을 대할 때 기본 에티켓을 실습하고, 현장 탐방할 문화재에 대해 사전에 이해하는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주의 문화재가 매우 뛰어나고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되됐으며, 앞으로 어머니 나라에서 온 관광객에게 지역의 문화재를 러시아어로 소개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렌다” 고 말했다.
전태영 교육지원과장은 “2학기부터 학생들은 경주세계문화유산 문화재를 직접 탐방하해 해설능력을 높이고, 외국인에게 직접 우리 경주의 문화재를 소개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교육과 실습을 통해 경주 관광의 재미를 두 배 높여줄 맛깔진 학생 해설가로서 빛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