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 숲 체험 바우처 프로그램 운영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6일 대구 남산기독교종합복지관 아동을 대상으로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공원 자연나누리’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국립공원의 생태·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관광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은 오감만족 숲 치유·체험, 자연과의 교감활동 등으로 이뤄졌으며, 참가한 아동들은 숲 속에서 직접 흙을 만지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명상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남산 삼릉탐방지원센터 및 석굴암 공원지킴터에 준비된 흙을 운반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운반된 흙은 향후 훼손 탐방로 정비 및 주변 식생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원욱 탐방시설과장은 “참가 아동들이 국립공원의 자연 속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풍부한 감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태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수 있는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