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학회, 기금 조성 성과 가시화
경주시장학회는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 장학기금은 방폐장 유치 특별지원금 120억 원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후원금 기부를 통해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전년 대비 2억 원이 늘어난 180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주낙영 장학회 이사장이 새로 취임하고 장학회 사무국이 재편된 이후 단기간에 나타난 성과로 주목된다.
특히 장학기금 후원활동과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29일 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위원회를 전격 출범하고 범시민 경주사랑 111운동(1가구 1구좌 1만원 후원) 등을 조직적으로 전개해 장학기금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재능 있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으로 미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이사장은 “앞으로 장학기금 목표액인 200억 원의 조기 달성을 위해 서포터즈위원회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더욱 공격적인 기부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시민, 공무원, 기관단체에서 기부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면 거대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