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황남동 두대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주민참여 특화프로그램인 매실청 만들기를 실시했다.
특화프로그램은 매실청 만들기를 통해 어린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회상해봄으로써 어르신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정서를 자극하고자 하는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프로그램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을부녀회 10명, 위덕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교육 보조 활동으로 힘을 보탰다.
직접 담근 매실청은 주민참여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보듬마을 부녀회가 주관해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두대마을의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며, 향후 보듬마을의 주민참여 수익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인지자극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치매어르신과 인지저하 어르신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지연시키고, 일상생활 기능을 유지를 꾀함으로 어르신의 건강수명 향상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양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