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 경주시의회 의정활동 결산
2018년 7월 출발한 제8대 전반기 경주시의회는 지난 1년간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8대 전반기는 제23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2회 제1차 정례회까지 113일간의 회기를 통해 예산안 및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시정질의, 각종 조례안 심사 등을 통해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는 평가다.
당면 지역현안과 숙원사업 등 잘못된 관행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새로운 시도를 이뤘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장을 찾아 활발한 현장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업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한수원 및 월성원자력본부, 방폐장, 원자력환경공단, 문화재 발굴현장 등 시민의 안전과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을 현장 방문함으로써 시정현안 사항들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전반기 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간담회 및 연찬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과 의회 차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문화행정위원회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 안동의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등 타지역의 우수한 축제 및 현장의 비교 견학을 통해 우리지역의 문화관광산업의 발전 방안을 위한 의정자료로 활용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순창고추장민속마을, 강천산군립공원,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창원화훼단지(마창국화수출농단) 등 비교견학을 통해 농어민 소득 발전과 경주시 경제발전을 위해 의정자료를 수집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또한 시정 업무전반에 대해 총 2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956건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고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현장방문과 합동교육을 통해 의욕적이고 능동적인 감사활동을 펼쳐 시정요구를 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편성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전시행정적 예산과 축제성, 선심성 예산, 관행적으로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은 삭감 및 감액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심사해 예산의 효율성 및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노력했다.
의회는 ‘연구하고 발전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 모두가 의원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전국지방의회 신년합동세미나, 각종 워크숍, 행정사무감사 실무교육, 원자력산업에 대한 전문교육, 4대 폭력 교육, 여성의원합동세미나 등 활발한 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회기가 열리지 않는 요일에는 의원들이 일일 근무조를 편성해 ‘민원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공백 없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더 넓은 소통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국내 및 국외 의회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기관 간의 우호를 다지는 등 세계속의 경주를 알리기 위한 국내·국외 해외교류활동에도 힘써 왔다.
윤병길 의장은 “경주시의회는 항상 처음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주 건설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곁을 지키는 동반자,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정성을 다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21명의 의원들은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히고, “경주시의회는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