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개최
학교폭력 근절 예방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경주
경주시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경주시, 시의회, 교육청, 경찰서, 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기관간 정보공유 및 연계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최근 학교폭력은 건수는 줄고 있으나 인구감소에 따른 청소년 인구 대비 학교폭력 발생 건수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각 기관별 지난해 학교폭력대책 추진실적과 올해 추진계획 및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한 학교 밖에서의 폭력발생, 저연령화, 피해자 보다 가해자가 많아지는 집단화, 사이버 및 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 관련 청소년 범죄의 증가에 대한 각 기관별 사례들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다양한 원인분석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은 “학교폭력은 무엇보다 지속적인 예방이 중요하므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다각도의 방법으로 예방조치를 취하고,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시에는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해 안전한 학교, 청소년이 행복한 경주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