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2급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 운영
올바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한 건강리더 역할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9일에서 10일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걷기 지도자 과정에 참여한 40명을 대상으로 ‘2급 걷기 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대한걷기협회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은 올바른 걷기방법, 걷기운동의 생리, 걷기운동 지도법, 걷기지도자 역할, 질환별 맞춤형 걷기운동프로그램 구성 방법 등 걷기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교육수료자에게는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을 받은 수료자들은 걷기동호회 및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바른 걷기 지식을 전파, 건강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향후 걷기동아리 운영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바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한 건강리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이외에도 걷기 활성화를 위한 걷기동아리 운영과 함께 움직이는 직장인·대학생 멘토링 걷기 프로그램, 사랑나눔 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4년부터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369명의 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올바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한 건강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걷기 지도자 양성 과정을 통해 걷기 동호회 활성화 및 건강생활 실천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걷기지도 전문가 양성을 통해 바르게 걷는 건강걷기 운동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