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교육장 권혜경) Wee센터는 11일 ‘한우리팜’에서 Wee센터 내방 초등학생 및 가족 32명이 참여해 ‘가정의 달’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가정의 달 프로그램은 2018년 Wee센터에서 상담을 종결했거나 현재 상담 진행 중인 초등학생 내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추수상담의 시간이 됐다.
체험의 시작은 발효빵과 한우피자를 만들고, 소와 토끼, 산양에게 먹이주기를 체험한 후, 산양유 철판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전원 속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하면서 정서적 안정 및 창의력과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하고, 토요일 오후 체험으로 진행되어 아버지들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통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가졌다.
가족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일 체험활동에는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토요일 오후에 실시되어서 우리 아이의 활동 모습도 지켜보고 대화도 많이 나누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감사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경주교육청 전태영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았던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의 기회가 되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Wee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이고 따뜻한 품성을 가진 인재로 양성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