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 유휴지 활용 계절 꽃 식재

7. 천북면, 유휴지 계절꽃 식재로 아름다운 꽃을 보며 주민들도 ‘활짝’(1)

경주시 천북농협의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 모임(회장 홍성이)’ 회원 30명과 천북면 직원들은 3일 천북면 동산리 일대의 유휴지 두 곳과 면소재지 대형화분에 계절 꽃을 식재했다.

이번 활동은 경주시의 ‘아름다운 읍면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휴부지 화단 조성, 한 평 정원 조성, 가로변 꽃길 조성 등을 통해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자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천북농협 인근 공한지는 건물 철거 후 불법 쓰레기 투기가 심각해 마을 미관을 해치고 민원이 야기되는 장소로 이곳을 일제 정비하고 형형색색의 페튜니아를 식재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모아동산길 입구는 지난해 파종한 유채꽃이 지고 그 자리에 사계패랭이, 루드베키아, 금계국 등을 식재해 포인트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가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고주모 회원들과 면 직원들은 뜨거운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하나의 꽃이라도 더 아름답게 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꽃을 심었다.

강인구 면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참여해 주신 고주모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후관리를 부탁드린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자생단체와 기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천북면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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