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동주택 관리․운영 윤리 교육 실시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 대상,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경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알천홀에서 의무관리대상 75개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에 관한 사항과 사업자 선정 및 장기수선계획에 관한 실무사례를 교육해 입주자대표회의 윤리의식 함양 및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오는 연말까지 LH 중앙공동주택지원센터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 연수원 홈페이지(http://eduapt.lh.or.kr)에서 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부터 매년 3~4개 단지를 선정해 공동주택관리업무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리비 집행의혹 등으로 발생하는 입주민간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 단지 내 각종 공사 및 용역에 따른 사업자 선정절차, 장기수선충당금 적정사용 등을 행정지도 함으로써, 공동주택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할 계획이다.
박순갑 건축과장은 “매년 동 대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과 앞으로 시행될 상시 감사를 통해 공동주택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 입주민들의 권익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6일에는 의무대상아파트의 경비 및 소방․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방범 및 안전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