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 위생적인 급식소 만들기에 총력
학교급식점검단 활동 개시, 조리용구 미생물검사
경주교육청(교육장 권혜경)은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19일 부터 급식현장 특별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 단위 학부모급식점검단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5월과 6월을 대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써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18일 학부모급식점검단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을 위촉, 점검활동에 앞서 점검요령 교육 및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점검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23일부터 25일까지 공립단설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조리교 65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조리용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해 살모넬라, 대장균 등 식중독균 유무를 확인함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하게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학 평생교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 특별점검과 미생물검사를 통해, 각급학교에서 위생 안전에 대한 인식제고와 급식담당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