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성교육
경주교육청(교육장 권혜경)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선덕여자고등학교 외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9 특수교육대상학생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성의 이해, 몸의 이해와 변화, 관계 속에서의 의사표현, 성폭력 예방과 대처, 대중매체와 성문화 등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학교에 직접 방문해 교육이 제공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경주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서 더봄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이 있는 학교, 성교육의 필요성이 높은 학교 등을 선정해 집중적인 교육이 제공되도록 했다.
특히 1회성 행사가 아닌 총 4차시의 연속적이고, 학생의 장애유형 및 개별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성교육이 제공되어 담당 특수교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주교육청 전태영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의 인권침해예방을 위해 장애학생 맞춤형 성교육을 비롯해 인권지원단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인권이 소중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