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강홍보관’ 운영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경주시보건소는 9일 중앙시장 북편 무대 앞에서 중앙시장 번영회(회장 정동식)의 지원으로 시장 상인 및 이용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은 자기 혈압·혈당 바로알기, 치매선별검사,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보건서비스 안내,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체성분 검사를 비롯한 올바른 걷기운동 안내 등 8개 분야의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늘어나는 노인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결핵 전파를 방지하고자 65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노인결핵검진’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일터, 아파트 8곳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관 및 부서 협력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건강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 역량강화 등으로 생활터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건강생활 실천문화 확산과 보건기관 이용도를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보건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