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우리동네 박물관 문화나들이
경주시 보건소는 월성동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지역 노년층의 박물관 문화나들이를 지난 8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성동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북도에서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된 27개 지역의 건강 지지적 환경조성과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실시하며, 경주시 보건소는 월성동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한 월성동 주민은 “문화재를 감상하면서 일상생활 속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십이지 열쇠고리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흥미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공공문화시설인 국립경주박물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콘테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노인의 이미지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