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교육부 특별교부세 23억 8천만원 확보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생활관 신축사업 추진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은 시래동에 소재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생활관 신축사업에 필요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23억 8천만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가 ‘선취업 후진학’ 등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취업률의 증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학생이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생활관 신축을 통해 취업 경쟁력과 교육력이 제고될 수 있는 기숙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3층 20실 규모의 생활관을 건설하는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생활관 신축사업’은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필요한 총사업비 29억 8천만원의 80%인 23억 8천만원이 확보됨에따라 이르면 다음달부터 사업이 착수되어 내년 7월경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7일에도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주 지역현안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12억 원(경주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10억원, 암곡동 대성마을~와동간 인도 및 경운기 도로 확장사업·2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회 등원이후 지난 3년간 총 2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김석기 의원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환경이 좋아야 한다”고 운을 땐 뒤, “이를 위해 경주 지역의 학교 시설 현대화를 위해 예산을 확보해 왔으며, 감포고등학교에 전국 최초의 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를 유치시키고 한국공항공사와의 산학협력 체결을 성사시키는 등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 지역 우수 인재들이 외부로 나갈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환경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