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감포장학회(이사장 권봉도)는 지난 2일 감포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감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중․고등학교 출신 대학생 8명에게 총 8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익 감포읍장을 비롯해 장학금을 받는 학생과 학부모, 감포 초·중·고교 학교장, (재)감포장학회 임원단이 참석했다.
1988년도에 설립해 2009년에 법인으로 등록한 (재)감포장학회는 매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특히 2020년 감포 국제무역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현재 2억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단 기금을 5억원으로 확충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권봉도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학업에 충실하고 올바르게 성장해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영익 감포읍장은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감포장학회에 감사드리고, 장학생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뜻한 바를 이루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