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확대 운영
인생의 시작은 책과 함께
경주시립도서관은 해마다 0~24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북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2단계로 세분화해 북스타트(0~18개월 영아 대상), 북스타트플러스(19~35개월 유아 대상)로 확대 운영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기가 생애 초기부터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올바르게 성장하게 돕는 독서운동이다.
사업 대상 영․유아는 보호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아기 수첩 등 월령확인 가능 서류)을 지참하면 3월부터 선착순으로 그림책, 손수건, 다이어리, 가이드북 등이 든 북스타트(플러스)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4월부터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역사회 영․유아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그림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원태 시립도서관장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는 북스타트 사업을 확대하면서 “영․유아가 북스타트를 통해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지고 후속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느껴 늘 책과 함께 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054-779-8903, 8911)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