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비상급수 대책 추진
수돗물 안정적 공급, 주민불편해소에 주력
경주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설 연휴기간 동안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설맞이 비상급수 대책’을 수립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14일부터 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수도시설물(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송․배수관로 및 급수관로, 계량기)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휴 전날인 2월 1일까지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긴급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가지 및 간선도로변에서 시행중인 상수도 관련 사업장에 대해는 조기완공 및 도로 굴착시기 조정 등으로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설 연휴기간 중에는 시청 종합상황실과 연계한 ‘비상급수 상황실’을(5개조 편성, 3명/일) 운영해 유사시(응급복구 기동반 및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활용) 신속한 응급복구가 이뤄지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설 연휴기간에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