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계절학교 ‘어깨동무’
경주교육청(교육장 권혜경)특수교육지원센터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 동안 경주경희학교에서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30명을 대상으로 겨울계절학교를 실시한다.
‘어깨동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위탁운영으로 실시하며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잠재력 향상과 사회성 증진을 통한 사회통합과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자립의 기반 마련 목적으로 계획됐다.
겨울계절학교 기간 동안 학생들은 미술, 체육, 요리, 공예, 스포츠 클라이밍, 지역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별히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매년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는 지역사회 적응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편성·운영해 학교 교과시간에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혜경 교육장은 “겨울계절학교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기 중에 익힌 기본생활습관을 실행해 보고, 지역사회 적응훈련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