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신년 충혼탑 참배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새해 업무시작에 앞서 황성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분향과 신년참배를 하고 기해년 새로운 미래 경주 발전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신년참배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희망찬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경주시 충혼탑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6년 6월 6일 제막됐으며,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들의 3,780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과거의 찬란했던 역사를 새로운 미래로 담아낼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 화합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힘차고 역동적으로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혼탑 신년 참배로 첫 일과를 시작한 주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일심만능(一心萬能), 1,700여 공직자들이 무거운 짐을 나눠지고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아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며, 2019년 새로운 경주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