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TMF영농조합법인,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 기탁
온정의 손길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
경주시는 10일 천년TMF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전상대)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천년TMF영농조합법인은 15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지역 축산인들이 원하는 양질의 사료를 낮은 가격에 공급해 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득향상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됐다.
지난 8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1+이상 등급 출현율이 81%로, 전국 평균 58%를 월등히 웃도는 최고의 사료를 공급해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전상대 대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흔쾌히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이어 천년TMF영농조합법인 임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주낙영 경주시장은 “FTA 등 국내외에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이웃과 더불어 온정의 손길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 서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