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북도 재난안전네트워크 경진대회 대상 수상
재난현장 대응능력 최고 평가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상임대표 윤묘덕)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018 경상북도 재난안전네트워크 인명구조‧구급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시군 재난안전네크워크 회원 및 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 분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는 시군별 23개팀(팀별 8명)의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구조‧구급 경진대회에서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구명환/구명로프 던지기, 소화전 연결, 방독면 착용 및 화재진화 등 단계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1위인 대상을 거머줬다.
경주시재난인명구조대장을 맡고 있는 윤묘덕 상임대표는 “평소 꾸준히 연마해 온 구조‧구급 역량과 단합된 팀워크가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 예방 활동과 안전의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식 안전정책과장은 “경주시재난네트워크의 수준 높은 재난대응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민관이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7년 12월 민관이 함께 재난안전 예방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결성됐으며, 경주시와 경주시재난인명구조대, 경주시재난안전협의회, 경주자율방범연합회, 모범운전자회, 한국해양구조협회 경주구조대, 적십자경주봉사회, 집수리봉사회, 한국아무추어무선연맹 경주시지부, 자원봉사센터 등 10개 자원봉사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