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수산종자 방류사업 마무리
전복, 해삼, 어류 등 208만 마리 방류
경주시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원 창출을 위해 4일 어린해삼 13만 5천미를 감포읍 나정리 외 3개소 연안에 방류함으로써 올해 수산자원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방류한 수산종자는 전체 6억 8천만원의 사업비로 208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해수면 종자방류는 전복 79만 미, 강도다리 16만 미, 해삼 53만 미 등 총 161만 미, 내수면 종자방류는 다슬기 28만 미, 잉어 10만 미 등 총 47만 미를 방류했다.
또 방류사업과 더불어 관내 8개 지역 11개소에 8억 원의 사업비로 조림초블럭 설치, 조림초종묘 이식, 수중저연승시설 설치 등 바다숲 조성사업을 시행해 황폐화되어 있는 바다 속 자연환경을 회복함과 동시에 건강한 마을어장을 만듦으로써 어업인들의 어획량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산자원을 확충함으로서 어족자원이 풍부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어업 생산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살기 좋은 어촌지역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