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도서나눔 문화 확산
나누고 싶은 책, 읽지 않는 책 나눠요
시립도서관은 지식자원 재활용을 통한 지식정보 격차해소와 도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이달 27일까지 도서 재기증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 재기증 행사는 도서관에서 기증받은 도서 중 중복되는 도서와 제적된 도서에서 재활용 가능한 도서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다시 배부해 주는 행사이다.
경주 소재 학교도서관, 새마을문고, 병영도서관, 유관단체, 그 밖의 관심 있는 단체들은 모두 이 재기증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재기증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한 후(신청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음) 공문,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재기증 도서의 수량은 1개관 당 100권 정도로 예정하고 있다. 도서 배부일은 신청기관·단체에 추후 통보하며 도서관 본관에서 수령하면 된다.
최용태 관장은 “이번 도서 재기증 행사를 통해 시립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서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주시립도서관(779-8901)으로 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