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소방 훈련, 백견이 불여일행
실전대비 준비 완료, 무각본 소방 훈련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24일 오후 4시부터 경주소방서와 합동으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사전에 발화 시간 및 장소가 예고되지 않는 무각본 훈련으로, 기존 훈련의 정형화된 방식을 탈피해 실제적인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석한 직원들은 화재 최초 발견자의 신고부터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환자 이송, 심폐소생술까지 모두 시연했으며, 소방서에서는 정확도 및 신속성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예고 없이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에 대해 오늘 같이 신속히 대처한다면, 충분히 골든타임 내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백견은 불여일행, 즉 한번 몸소 상황을 체험하는 것은 불시에 일어날지 모르는 실전 재난을 대처하는 능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 하며, 평시에 훈련을 실전보다 치밀하게 준비해 늘 예방하고 대비하는 자세를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