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운행체계개편 의견수렴

원가산정 기준 마련해 재정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3. 경주시 종합교통발전협의회경주시는 22일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종합교통발전협의회’ 회의를 갖고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편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근로시간 주52시간 단축에 따른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과 최근 불거진 버스회사 보조금 지급 현황 개선’이란 안건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행복택시, 마을버스 등 오지마을 주민을 위한 교통수단 강구와 현 시내버스 보조금 사업내역, 과거 보조금 관련 논란에 대해 토론을 통해 주민이 편리하고 투명한 보조금 산정 및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지마을 수요응답형 버스를 양북과 산내 2개 면에서 시험운행 중에 있으며, 시내버스 보조금의 경우 운송원가 산정 기준이 지자체별로 달라 논란의 소지가 있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 연구용역을 통해 대중교통체계의 전반적인 점검 및 개선과 원가산정 기준 마련으로 재정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운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날 회의를 주재한 강철구 부시장은 “종합교통발전협의회를비롯해 더 많은 이해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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