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시의회 해오름동맹 생활체육 대축전 참가
울산에서 생활체육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축제 열려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와 울산, 포항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1회 2018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20일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 도시 시장과 의회, 체육회를 비롯해 생활체육인 5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우의를 다지고 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벌였다.
스피닝, 방송댄스 공연과 울산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으로 구성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협동 공 튀기기 등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시 대항 여자축구, 여자배구, 게이트볼, 족구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족구 경기에서는 3개 도시 시의원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이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생활체육 경기가 끝난 뒤에는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을 함께 둘러보는 문화탐방이 이어져 해오름동맹의 돈독한 우정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의 상생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가시적 성과를 체감할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해 해오름동맹의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