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농협 로컬푸드, 품질관리자문위원 위촉
지속 성장과 고객 만족 위해 11명 위촉
천북농협(조합장 김삼용)은 16일 농업인회관에서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 및 품질관리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천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97개소의 농가에서 직접 출하한 670여개 농축산 및 가공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18억원에 내방객은 13만4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에 맞추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직거래 장터 조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로컬푸드직매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품질관리자문위원회 고문위원 2명과 자문위원 9명 등 총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품질관리자문위원회는 임기 2년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내 출하농산물의 품질과 가격을 점검, 관리하고, 출하농업인 간담회,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토론회를 비롯해 로컬푸드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김삼용 천북농협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여부는 참여농가의 인식 제고에 있어, 지속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품질관리자문위원을 통해 철저한 품질 관리로 전국 최고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오 농업유통과장은 “로컬푸드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제공해 도시민과 농민이 상생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로컬푸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