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날 기념 ‘태교음악회’ 열어

3. 경주시 임산부의 날 기념 태교음악회경주시 보건소는 12일 보건교육장에서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 및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태교 음악회’를 개최했다.

10월 10일로 지정된 임산부의 날은 임신기간인 10개월과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을 조합한 날이다.

이날 보건소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개월의 설렘, 행복한 내일의 두드림’이란 주제로 태교음악회를 준비하여 임산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교음악회는 태아의 두뇌 감성 발달, 엄마의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가 커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고, 임산부의 불안감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이번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태교음악회, 음악퀴즈, 출산장려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뱃속의 아기와 교감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이번 태교음악회를 통해 산모의 심신 안정과 아기와 엄마가 정서적으로 깊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를 배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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