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독후감 공모 시상식

3 시립도서관 독후감공모 시상식(1)경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2일 문화강좌실에서 ‘2018년 독후감 공모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독후감 공모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25편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심사기준표상의 모든 부분에서 골고루 최고점을 받은 김효석씨의 ‘꿀벌과 천둥을 읽고’라는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서문화의 활성화와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기획된 이번 독후감 공모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독후감을 모집하고 심사를 했으며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초등 저학년부에는 이서영, 안유진, 박태환 어린이, 초등 고학년부에는 김서경, 장현정, 김영성 어린이, 중등부에는 이영림, 이유비, 선해나 학생, 고등부에는 오경진, 선다윗, 김철오 학생, 일반부에는 강수정, 권혜지, 정은순씨가 각각 부문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박완규(수필가)씨는 “올해 응모작들을 검토한 결과 독후감 글쓰기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돼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수준이 높아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신중을 기해야 했다.”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경우 안타깝게도 1, 2점 차로 갈릴 만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최용태 관장은 “곳간에도 마음에도 양식을 쌓기에 좋은 이 가을에 독후감 공모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학생, 일반 시민들이 더욱 책을 가까이 해 마음에도 풍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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