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21일 경주 중앙시장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소방안전협의회,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 대형마트와의 경쟁, 인터넷 구매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일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온누리 상품권 등으로 명절선물, 특산품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 안내, 소방시설 등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지도, 화재시 행동요령 교육, 홍보전단지 배부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장보기 행사를 계기로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전통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화재예방 안전캠페인을 실시해 시장상인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양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