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물가안정 대책 실무회의
장바구니 물가안정 대책 추진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과 물가안정대책 추진을 위해 14일 ‘추석 명절 대비 민‧관 합동 물가안정 대책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물가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세무서와 숙박협회, 중심상가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개인서비스업 협회와 소비자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날 논의는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수급동향 중점점검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물가안정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안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안내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물가안정대책 추진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오갔다.
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중점관리 품목으로는 16종의 농축수산물과 2종의 개인서비스요금, 14종의 생필품 포함해 총 32개 품목을 지정해 관리하고 원산지 표시제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도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이병원 경제산업국장은 “한가위를 맞아 저렴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라며,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가계 부담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안정 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