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계4일반산업단지 준공…2020년까지 7개소 추가 목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 2020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 7개소 추가 준공

DCIM100MEDIADJI_0329.JPG경주시는 지난 6일 민간시행자 진영상사(주)(대표이사 전영재)외 13개사가 조성한 ‘석계4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준공인가를 했다고 밝혔다.

석계4일반산업단지는 외동읍 석계리 일원에 11만4974.1㎡ 규모로 지난 2014년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받고 3년 9개월 만에 준공함으로써 본격적인 입주와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금속가공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제조업 위주로 16개 공장이 입주할 계획으로, 현재 입주계약 행정절차 이행과 입주업체의 건축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시는 석계4일반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413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17억원의 생산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부족한 산업인프라 구축을 통한 쾌적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1993년 11월 외동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반산업단지 12개소가 준공됐으며, 조성중인 일반산업단지 17개소를 포함하면 경북 소재 일반산업단지 중 28.3%를 차지할 정도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걸맞은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중인 17개소 일반산업단지중에 2020년까지 천북일반산업단지(186만㎡), 강동일반산업단지(99만㎡), 서동일반산업단지(27만㎡), 녹동일반산업단지(14만㎡), 문산2일반산업단지(83만㎡), 검단일반산업단지(93만㎡), 용명일반산업단지(12만㎡) 등 규모가 큰 7개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단지를 통해 기업 입지여건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가고,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및 탄소융합 소재⋅타이타늄 등 신소재 부품산업 유치를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인근 울산의 자동차 산업과 포항의 철강산업의 배후도시로서 지리적 이점과 함께 편리한 교통과 정주여건을 더욱 확충해 전국의 많은 기업들이 경주로 찾아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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