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 추석맞이 열린장터 개장
12일부터 3일간 착한 가격으로 판매
현곡면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12일은 금장 신한APT 공터에서 개장하며 13일에는 주공 아파트 관리실 앞, 14일에는 새한아파트 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열린 장터에는 경주 브랜드 이사금을 대표하는 나원 멜론을 비롯해 가바사과와 주스, 배, 햅쌀, 표고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홍보 한다. 또한 장터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총 3천8백여 만 원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다.
가격은 시중 평균가격 보다 10~15% 저렴한 가격으로 멜론은 2개들이가 15,000원, 4개들이가 25,000원, 가바사과는 5kg 박스가 20,000원에서 25,000원, 가바사과주스는 20봉에 15,000원, 50봉에 25,000원으로 판매하며, 현곡배는 7.5kg 박스가 30,000원 정도이고 표고버섯은 1kg 박스에 10,000원의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소비자의 편의 등을 위해 사전 또는 당일 주문 시 배달서비스도 제공하며, 현장에는 판매부스와 안내 현수막, 시식 코너 등도 준비했다. 현곡면은 새마을회와 작목반, 아파트부녀회, 면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순갑 면장은 “열린 장터를 통해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정이 넘치는 현곡면을 만드는데 좋은 이벤트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