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개선으로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

비효율적 관행, 경직된 조직문화 혁신, 업무절차와 방식 효율화

4. 경주시 청사 전경경주시가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을 위해 비효율적인 관행과 경직된 조직문화를 과감히 혁신하고 업무절차와 방식의 효율화를 통해 유연하고 활력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경주시 조직문화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내부의 효율화, 슬림화,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 △‘일과 삶이 균형된 일터 조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분야별 실천과제 15개를 선정해 조직문화의 변화를 추진한다.

먼저 ‘행정 내부의 효율화, 슬림화’를 위해 불필요한 대면보고를 근절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한편,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 투자로 간결하고 효율적인 회의 문화를 정착하고, 각종 의전 간소화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요인을 없애기로 했다.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제도를 추진하고, 기피부서와 격무부서 직원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기를 제고한다.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멘토링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통해 직원간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일과 삶이 균형된 즐거운 일터 조성’에는 효율과 집중으로 불필요한 초과 근무를 줄이고, 휴가 활성화와 유연근무제를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간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격년으로 실시해온 직원건강검진을 50세 이상에 대해서는 매년 실시하는 등 후생복지 사업을 확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유연하고 활력있는 조직문화 조성은 신속한 업무처리와 생산적인 공직문화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직결된다.’며 ”비효율적인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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