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읍면 마을공동체, 힐링캠프 운영
토함산자연휴양림서 힐링 프로젝트 진행
경주시 보건소는 4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12개 읍ㆍ면 마을공동체 주민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 힐링명소인 토함산 자연휴양림에서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12개 읍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마을주민들이 일상을 내려놓고 참다운 휴식의 시간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숲속에서 몸과 마음의 근육과 긴장을 풀어주는 요가와 명상을 비롯해 숲 해설 전문가를 통한 숲 치유의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소통과 불통에 대한 이해와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전달하는 행복소통법을 배움으로써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또한 ‘음악과 무용의 만남’이라는 시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추억의 동요를 함께 부르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 다함께 춤과 노래를 부르며 긍정적 엔돌핀이 솟아나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직접 붓을 잡아보는 시간을 통해 가훈이나 좌우명을 적어 보며 힘들었던 순간에 용기를 주었던 좋은 글귀들을 캘리그라피로 적어보며 마음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힐링의 시간도 구성됐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마을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되어 경주만의 참다운 쉼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