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명품 교육도시 시동
교육행정협의회 참석, 민선7기 교육분야 공약 협조 당부
주낙영 경주시장이 31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주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명품교육도시 경주 만들기에 첫 시동을 걸었다.
경주교육행정협의회는 지역 교육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주시장, 시․도의원, 학교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회의로, 이 날 민선7기 교육분야 역점시책 설명과 올해 신규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 시장은 경주교육원탁회의 정례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확대, 고교평준화 도입 공론화 추진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7기 교육 분야 공약의 실천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인근 포항과 울산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이 인구 유출의 요인이 되고 있어, 위기의식을 갖고 학령인구 유입에 포커스를 둔 정책발굴과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도 초등학생 안전모 보급과 실내수영장이 포함된 어린이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을 논의했으며, 경주시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강남구청 인터넷강의 수강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주 시장은 “교육행정도 당연히 지자체의 책무라며, 이달 중 빠른 시일 내 경주교육원탁회의를 마련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교육분야 소통을 강화하고, 중등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명품교육도시 경주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