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야간 불시 가동 훈련
경주소방서는 29일 오후 7시 ㈜세광패션(경주시 황성동 1069)에서 대형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대비 긴급구조통제단 야간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50여명의 인원과 9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세광패션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됐다는 메시지 부여와 함께 시작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각 반의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 확립 ▲재난현장 지휘관의 지휘 조정 통제 능력 강화 ▲대형 재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진압작전 전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각 반별 역할 및 임무 숙지 등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실시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평소에도 통제단 각 운영요원들은 개인별 임무를 철저히 숙지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