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노후 공공시설물 대폭 정비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

1-1. 산업단지내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 1-2. 산업단지내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물을 대폭 정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 내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를 위해 상반기 대비 6억원이 늘어난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투자유치기업 고충 건의사항 처리 일환으로 진입 차량 통행 불편과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로 건천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포장 정비한다.

또한 5억원의 사업비로 지방도 904호선과 구어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만나는 삼거리 교차 부분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도로선형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형 차량으로 인한 도로 보수와 노후 공공시설물 긴급 정비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리고 지하수를 이용하는 외동 냉천공단 내 70여개 기업체의 물 부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6억원의 사업비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 안전하고 쾌적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3억원의 사업비로 외동일반산업단지 내 노후된 인도를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보수 및 재포장 등 기반시설 정비를 마쳤다.

외동산단 관계자는 “산단 내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로 원활한 물류 수송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직원들도 말끔하게 개선된 주변 환경에 기분 좋게 출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울산과 인접한 외동지역 7개 지구를 비롯한 조성이 완료된 일반산업단지 11개소 392만㎡, 조성중인 산업단지 18개소 965만㎡, 운영 중인 농공단지 5개소 56만㎡가 있으며, 790여 업체, 3만2천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민선7기 주요정책 방향인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효율성을 증대하고, 안전사고 저감, 근로자 생산성 제고 등 기업 환경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인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활성화가 필수불가결하다”며, “매년 증가하는 산업단지 규모에 맞추어 보다 효율적인 산업단지 관리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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