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
어린이집 37개소 1700여명 원생 대상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일 명성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베트남과 몽골에서 온 결혼이민여성이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로 나서, 모국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소개하고 베트남 전통의상과 깐항체험, 몽골 초원의 게르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이해와 호응을 이끌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음달 21일까지 지역 어린이집 37개소, 1,700여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복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긍적적 이미지 확산과 인식제고를 위한 다문화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