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울사무소(소장 정희탄)는 지난달 30일 서울역과 강남지하철역 일원에서 재경경주향우회(회장 백승관)와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천년고도 경주만의 특별한 여름 매력 알리는 로드마케팅에 나섰다.이 날 로드마케팅에는 재경경주향우회 임원과 지역별 향우회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올 여름 휴가는 천년역사를 품은 문화유적과 청정 동해바다가 어우러진 경주로 오세요’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특별 제작된 ‘여름 경주’ 홍보물과 관광지도를 시원한 생수와 함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달하며 경주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재경경주향우회는 최근 5천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SNS와 이메일을 활용해 ‘여름휴가는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장은 폭염 속 캠페인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우리 향우회원들의 자그마한 노력이 고향 경주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다고 생각하니 재경경주인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백승관 회장님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의 변함없는 고향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고향사랑을 기억하고,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한국의 로마’로 만들어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재경향우회는 올해도 고향방문행사, 장학금 전달, 친선골프대회, 등반대회 등을 통해 향우회 단합과 고향 경주에 대한 애정을 쏟을 예정이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