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 상생발전 위한 형산강 정화활동
새마을회 500명,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경주시새마을회와 포항시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경주-포항 상생발전 형산강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형산강 정화활동을 24일 금장대 맞은편 서천둔치 일원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경주와 포항 새마을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형산강 수질정화를 위한 친환경EM 흙 공 던지기, EM 발효액 방류를 시작으로 하천변 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015년부터 경주․포항 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분야 공동개발과 민간차원의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2016년부터 형산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도시를 오가며 형산강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80만 경주, 포항 시민의 상수원인 형산강 정화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형산강의 중요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두 도시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