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토함산자연휴양림 피서지 문고 개소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는 지난 18일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피서지문고 및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열고 야영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회장, 오주도 경주시새마을협의회장, 김옥순 경주시부녀회장, 박임관 새마을문고경주시시지부회장, 김종철 경상북도 새마을문고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장과 부녀회장, 문고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회는 휴양림 내에 마련된 ‘숲속 작은 도서관’에 2,000여권의 도서를 준비해 피서객들이 책을 읽고 가족간 대화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건전한 피서문화와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환경안내소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주관해 다음달 10일까지 읍면동별로 순번을 정해 매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시민은 물론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북 봉길 해수욕장, 산내 동창천, 안강 옥산서원, 토함산 자연휴양림 등 4곳의 휴양지에서 운영한다.
손지익 새마을회장은 “깨끗하고 건전한 피서지 문화 정착과 독서를 통한 힐링과 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피서지 이동문고와 환경안내소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피서와 함께 책이 주는 깊은 울림으로 삶의 품격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