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경주시협의회, 한반도 평화 실천적 역할 다짐

3. 민주평통경주시협의회가 11일 포항에서 열린 제18기  경북지역회의에 참석 후 한반도 평화담론 확산을 위한 실천적 역할을 다짐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회장 윤주호)가 지난 11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제18기 경북지역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담론 확산을 위한 자문위원의 실천적 역할을 다짐했다.

이번 경북지역회의는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통일환경 속에서 평화담론 확산과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북 시군 자문위원 7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핵심과제’,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을 위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의 추진과제’를 주제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정책건의안이 심의 의결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 토크’를 통해 자문위원의 여론을 수렴하고, 한반도 정세 대전환의 흐름에 동참 할 수 있는 실천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경주시협의회를 비롯한 자문위원들은 ‘판문점 선언’과 ‘북미공동성명’의 합의가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국민적 의지를 담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윤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보장된 기관으로서, 통일과 대북정책에 관한 사회 각계착층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국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범국민적 통일의식을 높이는데 회원 모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8개 국내지역회의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정책건의안을 종합해 ‘지역회의 정책건의 자료집’을 발간하고, 의장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