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행복마을 나눔봉사
건강검진 등 다양한 재능나눔 지원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외된 마을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재능나눔뿐만 아니라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경주전역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이며,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12개 마을에서 시행됐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검진(계명대경주동산병원), 치매조기검진(경주치매안심센터 경주보건소), 발마사지 및 네일아트(삼성생활예술고 발e편한세상, 봉숭아네일), 시력검사 및 돋보기안경 제공(대한안경사협회 경주분회), 이미용(동대헤어시티 이미용봉사단), 서금요법(고려서금요법 경주시지회), 방충망 수리(함께하는 봉사단), 칼갈이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마을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외동읍 친절한경자씨(경주시 자원봉사자 준말)가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이용해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하며, 평소 쉽게 받을 수 없는 서비스와 따뜻한 밥 한 끼로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동읍 이 모씨(여, 84세)는 “행사가 마을을 활기 넘치게 했고 마을주민 간 화합의 장이 열려 기억에 남을 것이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재능자원봉사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을 전파하는 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외동읍 석계리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경주 전역의 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