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획단, 정책발굴 간담회 가져
변화하는 사회 환경 대응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경주시 제6기 정책기획단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철구 부시장 주재로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와 정책 발굴안건을 종합 보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2011년을 시작된 경주시 정책기획단은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시정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하고, 행정의 전문성과 문제해결능력을 스스로 배양하는 한편 시민불편사항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제6기 정책기획단은 다양한 직급과 직렬의 16명 공직자로 구성돼 13건의 정책 안건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
그간 주요 정책안건으로는 시청 방문시 민원인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 ‘찾기 쉬운 청사만들기’ 안건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주민등록증 교부 방식 개선, 우산빗물제거기 설치,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 불법쓰레기 투기 방지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규 및 전입 직원의 공직사회 부적응 현상 발생에 따른 ‘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과 주요 관광지 입장객의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주요 관광지 출입시스템 개선’ 등 공직생활의 개선과 시스템 개선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철구 부시장은 “바쁜 현안업무 속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제안 활동을 펼치는 정책기획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경주의 새로운 변화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