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공사장 화재 주의 당부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공사 현장에서의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장 화재의 주요원인으로는 무자격자 용접작업과 현장 감독소홀,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작업 시 부주의 등이 있다.
특히, 용접이 집중되는데 이는 용접 시 용융금속은 작업장소의 높이에 따라 불티가 수평으로 최대 11m정도까지 비산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용접과 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와 직원 소방안전교육 실시,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철저, 화기 및 위험요소 점검을 통한 사전 제거 등이 있다” 며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소방서는 3월 28일부터 관내 대형 공사장 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중이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