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은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보건소는 이에 대한 홍보 현수막을 등산로 입구 19개소에 설치하고 보건지소에서 기피제 및 홍보물을 배부하며,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외출 및 귀가 후 반드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구토 등의 임상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하며,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농촌지역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54-779-8579)으로 문의할 수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