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2일 오후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2018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초기 대응 능력 배양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소방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신속·정확한 119신고 방법과 올바른 화재 대피방법을 시작으로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분말소화기 사용법,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실습 등 수강생들의 집중도를 고려해 실습 교육에 중점을 둬 참여도를 높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르신은 각종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각종 단체·협회와 연계해 재난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확대·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