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관광객 안전관리 강화와 양질의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광업계 종사자 안전교육’을 지난 9일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기간만료가 도래되는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수료자에게 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갱신자격을 부여함과 동시에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관광업계 종사자 안전교육으로 친절하고 안전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관광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주시는 2014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날 교육은 관광업계 종사자 20여명이 교육에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상처 및 골절 치료 등 실습 위주의 교육과 재난안전 및 안전요원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하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감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안전교육을 수료한 관광업계 종사자는 숙박업 현장에 배치돼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 대처 등 관광객들이 경주를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관광에 있어서 무엇보다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며, 관광객들에게 불의의 안전사고가 발생 시 현장의 관광업계 종사자가 신속히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며, 안심관광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하반기 중 관광업계 종사자 안전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
